목포해경, 신임 해양경찰 교육생 연이은 미담 화제

목포 관서실습 중인 교육생,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2차 사고 막아

2022-04-28     김창호 기자
좌)조희주 교육생 우)남건희 교육생.

목포 관서실습 중인 교육생,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2차 사고 막아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서 관서실습 중인 신임 해양경찰관들이 잇따른 사고를 신속하게 대처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화제가 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에 따르면 25일 북항파출소에서 실습 중인 신임 순경 244기 조희주 교육생(30세, 남)은 관내 야간 순찰 중 인근 3층짜리 건물 외벽에서‘펑’소리와 함께 치솟은 화염을 목격했다.

조희주 교육생은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파출소로 급히 달려가 비치된 휴대용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실시, 대형 건물 화재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에 앞서 서산파출소에서 실습 중인 신임 간부후보생 70기 남건희 교육생(29세, 남)은 지난 7일 야간 순찰 중 목포시 온금동 도로에서 SUV 차량 간 충돌하는 사고를 목격, 빠른 신고와 함께 주변 안전 관리를 실시해 2차 추가 사고를 막았다.

발 빠르게 사고에 대처한 두 교육생은 “해양경찰관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현장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