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광주‧전남 안전모 착용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안전모 착용 분위기 확산시키는데 뜻을 모아

2022-05-11     정진영 기자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광주‧전남 안전모 착용 캠페인 업무협약 체결.

안전모 착용 분위기 확산시키는데 뜻을 모아

광주·전남지역 건설업 사고사망자 감소를 위해 노·사·민·정 공동 안전모 착용 캠페인이 5~11월, 7개월간 전개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3년간 광주·전남지역 건설업 사고사망자 100명을 분석한 결과, 29명(29%)이 안전모 미착용 및 착용 불량으로 인해 발생한 것에 기인해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황종철),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본부장 김무영), 광주광역시,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광주경영자총협회, 지역 대표 건설업체인 중흥토건(주), 안전관계자 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각 참여기관은 건설현장의 캠페인 참여 유도, 합동점검을 통한 안전모 착용수준 및 안전시설 집중 점검, 우수현장 발굴·포상 등 역할분담을 통해 안전모 착용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는 11일(수)에 유관기관들과 안전모 착용 캠페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안전모 착용만으로 사망사고 30%를 줄일 수 있다”며, ”이 캠페인을 계기로 소규모 현장의 안전모 착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