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신혜힐링타운서 합동소방훈련 실시

전 직원 및 입소자 약 200여 명 교육 훈련 참여

2022-07-20     정진영 기자
해남소방서, 신혜힐링타운서 합동소방훈련 실시.

전 직원 및 입소자 약 200여 명 교육 훈련 참여

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13일 신혜힐링타운 전 직원 및 입소가자 참여한 가운데 ‘2022년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훈련은 화재 발생을 대비, 초기 대응 능력 배양 및 자율소방체계 확립을 위해 해남119안전센터에서 훈련컨설팅을 받은 시설 대표자(김종호) 및 안전관리자(김선곤)의 주도하에 진행했으며 식당 비상구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이뤄졌다.

최초 화재 발견자의 119 신고부터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진화, 피난계단과 피난미끄럼틀을 이용한 인명대피 및 중요문서 반출, 환자 후송 및 응급조치, 119소방차 화재진압 등 실전처럼 진행됐다.

신혜힐링타운은 정신요양시설로서 대형화재 취약대상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직원 약 40명 입소자 약 160명 등 약 200여 명의 인원이 상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자 김종호는 “우리 시설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유도가 잘 되지 않으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요양시설인데, 이번 훈련으로 인해 직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초기 진압 능력을 배양하여 유사시 효율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및 피난·대피요령 등 신속한 대응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