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초등생 목포 문화역사 체험 나선다

8월~12월, 30개 학교, 3학년 초등학생, 2,857명 대상

2012-07-12     정진영 기자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목포사랑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교육과정에 목포에 대한 소개가 실린 점을 감안해, 초등학교 3학생들을 대상으로 목포의 문화, 역사, 인물, 예술 등을 직접 체험하게 하여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금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30개 학교, 3학년 초등학생, 109개 학급, 2,8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당일 오후 7시까지 유달산, 노적봉, 근대역사관, 삼학도, 이난영 공원, 목포문학관, 갓바위 문화타운 등 목포시의 문화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을 두루두루 체험한다.

시는 숙련된 전문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학생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안내로 학생들의 이해도를 돕고 있으며, 체험학습 후 보고서를 작성, 학교 자체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토록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목포사랑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지역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들이 지역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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