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연수원, 울릉도․독도 현장체험연수 운영

역사·생태·환경교육 중등학교 교무부장 역량강화 직무연수 실시

2022-11-29     정진영 기자
전남교육연수원, 울릉도․독도 현장체험연수 운영.

역사·생태·환경교육 중등학교 교무부장 역량강화 직무연수 실시

전라남도교육연수원(원장 윤기정)은 11월 2차에 걸쳐 울릉도, 독도에서 중․고등학교 교무부장 100명을 대상으로 ‘역사·생태·환경교육을 위한 중등학교 교무부장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총 3일간 25시간이 운영되었으며, 원격연수와 현장체험 연수로 구성해 연수생의 역사와 지속가능한 교육에 대한 가치관 정립과 이해를 넓히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연수는 총 2기로 구성하여, 1기는 10일부터 12일(토), 2기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각 2박 3일로 울릉도, 독도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운영된 이 연수는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적 전환교육의 일환으로 현장체험형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내년도 학교교육과정 계획 수립에 연수 내용이 반영되도록 교육과정 연계 역사, 생태, 환경교육 운영을 위한 기본 철학을 정립하는데 목표를 두고 연수가 진행되었다.

한편 연수생들은 울릉도의 생태, 환경에 감격하였으며, 독도에 도착하여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국토수호와 나라사랑의 의지를 다졌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울릉도와 독도를 체험하면서 국토의 소중함을 느꼈고, 소중히 지켜나가야 할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값진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 생태, 환경 교육을 수업에 생생하게 담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소회를 밝히며, ”전남 교육 파이팅”을 외쳤다.

윤기정 연수원장은 “이번 연수가 미래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로 지속가능한 교육, 학생 중심․현장 중심 교육이 구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