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신진작가의 등용문 전남여성문화박물관 공모전 ‘女新나르샤’ 참여자 모집

생애 첫 개인전 지원으로 지역의 여성신진작가를 응원합니다

2023-02-08     정진영 기자
전남여성신진작가의 등용문 전남여성문화박물관 공모전 ‘女新나르샤’ 참여자 모집.

생애 첫 개인전 지원으로 지역의 여성신진작가를 응원합니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도내 여성신진작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전남여성문화박물관 공모전 ‘女新 나르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전 경력이 없는 지역의 여성신진작가를 발굴하여 세상에 첫 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등용문 역할을 하는 공모전이다. 당선자에게는 생애 첫 개인전에 필요한 전시장소 대여 및 전시 리플릿 제작을 지원하며, 당선자 특전(작품 사진 촬영과 작품 평론 중 택 1)을 추가로 지원한다.

전남여성문화박물관 생애 첫 개인전 지원과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 여성문화예술 보급 확대를 위해 온라인 전시(유튜브, 블로그)를 병행하고 있다. 생애 첫 개인전 지원을 위한 공모전에 당선된 작가는 4년 동안 총 12명으로 작품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으며, 전시 기회를 확보하고 미술작품을 수집하는 컬렉터에게 작품을 판매하는 성과가 있었다.

공모전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하거나 활동 중이며 개인전 경력이 없는 여성문화·예술인이다. 모집부문은 여성문화·예술 전 분야(미술 : 회화·조소·금속·도예), 공예(가죽·한지·천연염색·규방 등), 복식, 디자인 등이다.

당선자 선정은 심사기준에 따라 적합성, 작품성, 향후 성장 가능성, 기타 항목을 총 100점으로 심사하여 최종 3명을 선정한다. 온·오프라인 전시 활성화를 위하여 본인의 전시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안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 당선자는 전남여성가족재단 누리집을 통해 5월 초 공지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4월 28일(금)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이메일로 지원할 수 있다.

전라남도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직무대행)은 “여신나르샤 공모전은 학력, 수상실적 등 외부적인 요인을 제외하고 오로지 작품으로만 심사하며 공모전을 통해 세상에 첫걸음을 내디뎠던 분들이 자신의 꿈을 더욱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것처럼 초야에서 묵묵히 예술작업을 하고 있는 여성신진작가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며 “전남여성문화박물관은 언제나 도민과 작가님들에게 열려있으며, 더 좋은 여성문화예술을 위해 늘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