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7년째 꾸준한 봉사활동 전개

해양오염방제능력 경진대회 입상 포상금 전달

2012-07-18     박진성 기자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 해양오염방제과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모임이 7년째 변치 않는 사랑 나눔 실천으로 훈훈한 온정 나누기에 앞장서고 있다.

목포해경은 봉사모임이 지난 17일 오후 전남 함평군 나산면에 위치한 복지시설 ‘샤론의 집’을 방문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전했다.

이날 찾은 ‘샤론의 집’은 정신지체장애우 약 55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가정에서 보호 교육을 시킬 수 없는 아동들이 봉사단체나 후원단체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곳이다.

봉사 회원들은 보모가 되어 아동들과 함께 놀아주기도 하고, 장애우들의 청결을 위해 목욕봉사, 생활공간 및 주방 청소 등을 실시하며 시설 환경 개선 등에도 힘썼다.

특히 지난 6월 27일 실시한 전국 해양오염 방제능력 경진대회에서 전국종합 2위를 수상해 받은 포상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형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더 큰 사랑을 배워가고 있으며, 봉사활동과 기부문화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 2006년부터 현대오일뱅크 목포저유소 직원들과 함께 봉사결연을 맺고 복지시설을 찾아 매년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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