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무안마을학교 합동 입학식 개최

학생과 지역민을 품은 무안마을교육공동체의 첫발

2023-02-28     임경환 기자
무안교육지원청, 무안마을학교 합동 입학식 개최.

학생과 지역민을 품은 무안마을교육공동체의 첫발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은 28일(화)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170여 명이 함께하는 무안마을교육공동체(이하 마을학교) 합동 입학식을 무안영재교육원 강당에서 개최했다.

무안마을학교는 도지정 마을학교 1곳과 교육지원청지정 마을학교 11곳, 총 12곳의 마을학교로 2년 간의 지정기간 동안 운영된다. 지난 1~2월 동안 무안마을학교 대표자 및 활동가들은 지역 연계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무안의 학생들을 함께 기르고 더 나아가 지역민의 생애 전 주기별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협의회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사업 구상과 교육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개최된 무안마을학교 합동 입학식은 학교와 학생을 품은 무안마을학교의 새로운 변화 및 도약의 신호탄임과 함께 지역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학생과 지역민이 소속감과 연대감을 느끼고, 학교와 한발 더 가까워진 마을학교에 대해 알아보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2023학년도 무안마을학교는 교육활동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지정기간을 2년으로 연장하고 공정한 과정을 통해 선발하였으며, 무안교육자치협력지구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 개발’참여, ‘마을학교 체험주간’ 및 ‘무안마을학교 어울림 한마당’운영 등 무안 학생들에게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치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의 적극적인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미래교육 대전환 선두주자로써의 무안교육공동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