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로나19 3년간의 현장 기록 대응 백서 발간

3년간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기록, 신종감염병 대비 기초자료로 활용

2023-03-16     정진영 기자

3년간의 코로나19 대응 상황 기록, 신종감염병 대비 기초자료로 활용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대응 활동을 기록한 ‘순천시 코로나19 대응 백서 II’를 발간했다. 지난 2021년 4월 첫 발간된 코로나19 대응 백서에 이은 두 번째 백서다.

백서는 크게 주제별로 나눠 5장으로 구성했다. 코로나19 대응조직 운영 등 행정적인 대응활동을 중심으로 수록한 제1권과 다르게 재택치료, 입원병상 확보 등 보건의료적인 활동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았다.

책에는 코로나19 현황뿐만 아니라 최일선에서 대응했던 의료기관, 의료진을 비롯해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수록했다. 또한, 지난 3년간 순천시가 시민을 지키는 책임 필수 부문이 어떻게 작동하고 앞으로 어떤 체계가 확립되어야 하는지 그 평가와 성과도 살펴볼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위기를 통해 재난이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며 “이번에 발간한 백서는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 유행을 대비한 매뉴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우리가 알게 된 사실을 정리하고 부족했던 점을 극복하기 위해 더 고민해야하는 과제가 남았다”고 전했다.

‘순천시 코로나19 대응 백서 II’는 시 공무원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며 전자책으로도 게시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