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 한시적 축소 운영
2023-03-31 임경환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가 백신을 활용한 코로나19 동절기의 추가접종을 4월 8일 자정부터 종료함에 따라 접종 위탁의료기관을 33개소에서 20개소로 축소 운영한다.
군은 동절기가 끝난 현재 방역 및 유행 상황이 안정적이고 전 국민의 면역수준, 접종효과와 국외 사례 등을 고려해 정부의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계획에 따라 백신 접종의료기관을 한시적으로 축소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절기 추가접종이 종료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10월~11월)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전까지 한시적인 축소이며 백신이 필요한 군민에게 최소한의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하여 축소 유지되는 20개소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접종할 수 있다.
또한, 고위험군을 포함한 전 군민 연 1회 접종(10월~11월 중), 면역 형성이 어렵고 지속 기간이 짧은 면역저하자의 경우 연 2회 접종할 예정이며, 올해는 전 국민 무료로 접종할 예정이다.
무안군보건소장은 “동절기 추가접종 종료 후에도 접종이 전면 중단되는 것이 아니며, 코로나19 백신의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분명한 만큼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등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항암치료자 등 면역저하자와 기저질환자인 고위험군에겐 접종을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임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