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명동에 보해소주 플로깅 팝업스토어 오픈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보해소주 스몰 액션(SMALL ACTION) 캠페인’ 첫걸음 솔트 레시피가 적용된 보해소주와 소금이 만들어지는 ‘바다 해(海)’로 꾸며진 공간 플로깅 체험 방문객에게 소금 아이스크림 등 리워드 제공

2023-05-11     김창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명동에서 보해소주 플로깅 팝업 ‘스몰 액션 스토어’를 오픈한다.

바다를 보호하기 위한 ‘보해소주 스몰 액션(SMALL ACTION) 캠페인’ 첫걸음
솔트 레시피가 적용된 보해소주와 소금이 만들어지는 ‘바다 해(海)’로 꾸며진 공간
플로깅 체험 방문객에게 소금 아이스크림 등 리워드 제공

한 잔의 술에도 바다의 깊이를 담고자 하는 주류전문 기업 보해양조 (www.bohae.co.kr/대표 임지선)가 ‘보해소주 스몰 액션(SMALL ACTION)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바다를 보호하는 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된 것으로 12일(금) 광주 동명동에 문을 여는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에서 시작된다.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는 바다와 플로깅, 그리고 소금을 주제로 채워진다. 보해는 히말라야 핑크 솔트 등 세계 3대 소금으로 쓴맛을 잡아 깔끔한 뒷맛을 자랑하는 보해소주의 핵심 원료인 소금이 나는 바다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스몰 액션(SMALL ACTION)’이란 이름은 바다를 지키려는 개인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여 깨끗한 바다라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보해는 25일 플로깅 교육과 체험을 병행할 수 있는 ‘보해소주 플로깅센터’를 전국 최초로 목포에 개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에 앞서 12일 문을 여는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는 플로깅과 플로깅센터를 알리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광주 동명동에 자리를 잡았다.

스몰 액션 스토어는 보해양조를 대표하는 파란색과 보해소주 제품 디자인에 적용된 추사 김정희의 ‘바다 해(海)’를 포함한 타이포 그래피로 꾸며졌다. 방문객들은 생분해성 수지 위생장갑, 생분해성 수지 비닐봉지, 대나무 집게로 구성된 친환경 플로깅 체험 키트를 받아 동명동 일대에서 플로깅을 한 후 쓰레기 분류를 마치면 소금 아이스크림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인스타그램 업로드, 설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보해소주 굿즈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거된 쓰레기는 작가들과 협업을 거쳐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해 팝업스토어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전시된 작품을 보면서 ‘쓰레기에서 보물로(From Trash To Treasure)’ 거듭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는 오는 7월 12일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휴무일 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문 가능하다. 방문객들을 위해 플로깅 체험 외에도 친환경 에코백, 양말, 보해소주가 더해진 프리미엄 플로깅 키트, 어패럴 3종, 머그컵, 포스트카드, 보해소주 캐리어 등 굿즈 판매 등도 함께 진행된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바다를 보호하는 일이 작은 관심과 실천, 즉 스몰 액션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시길 기대한다”며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활동보다 보해소주의 솔트 레시피를 강조하면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책임감 있는 브랜드 활동을 지속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양조의 ‘보해소주 스몰 액션 스토어’가 자리 잡은 ‘아우르(OWLR)’는 로컬 콘텐츠 기업 리플레이스가 설립한 광주법인 광지주(대표 김이린)의 복합 문화공간이다. 광주 동명동의 오래된 한옥을 개조해 만든 아우르에서는 전남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의 다이닝 바와 그로서리 마켓 등이 운영된다. 광지주는 광주·전남 지역의 지방 소멸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광역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음식과 예술의 고향인 광주·전남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