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Jam프린지 ‘태양의 아프리카’ 개최

아프리카 타악 그룹 ‘아냐포 초청 공연’

2023-05-25     고영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Jam프린지 ‘태양의 아프리카’ 개최.

아프리카 타악 그룹 ‘아냐포 초청 공연’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여가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꿀잼(Jam) 캠퍼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3일 목포대 도림캠퍼스에서 학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Jam프린지 ‘태양의 아프리카’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꿀잼 캠퍼스란 목포대를 지역의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송하철 총장의 공약 중 하나로 학기 내내 캠퍼스에서 학생과 지역민이 즐길 수 있는 상설 공연 등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최된 Jam프린지는 꿀잼 캠퍼스의 ‘잼(Jam)’과 세계 3대 페스티벌로 꼽히는 영국 에딘버러의 거리예술 축제 ‘프린지’를 합성한 단어로서 꿀잼 캠퍼스에서 열리는 자유롭고 실험정신 가득한 거리예술 축제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첫 주자로 아프리카 타악 그룹 ‘아냐포’가 서아프리카 전통 리듬에 맞춘 악기 연주와 춤을 선보였다.

점심시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아냐포의 퍼포먼스와 행사장 뒤 분수대의 물줄기가 한데 어우러져 리드리컬한 장면이 연출되었으며, 처음에는 소극적이었던 관객들이 공연이 진행될수록 아냐포의 유도에 따라 큰 함성과 박수로 호응하는 등 아티스트와 관객이 서로 주고받는 역동적인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목포대는 두 번째 Jam프린지의 주제를 라틴 문화와 예술로 정하고 5월 30일(화) 12시 라틴댄스 국가대표 등으로 구성된 ‘Ri 댄스 컴퍼니’를 초청해 ‘쉘 위 댄스’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