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신규 공원관리선 2척 진수

목포시 남항 관공선부두 ‘국립공원305호’,‘국립공원306호’ 진수식 행사 개최

2023-11-17     김창호 기자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신규 공원관리선 2척 진수.

목포시 남항 관공선부두 ‘국립공원305호’,‘국립공원306호’ 진수식 행사 개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16일(목) 목포시 남항 관공선 부두에서 신규 공원관리선(국립공원305호, 국립공원306호) 진수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목포시와 신안군 등 유관기관의 기관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경과보고 등 기념행사 및 선박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규 공원관리선은 총톤수 15톤으로 선체길이 19.9m, 폭 3.7m, 최대속력 32노트, 최대 승선 인원은 12명으로 여수와 흑산도 등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현장에 배치되며, 도서지역 불법·무질서행위 순찰 및 단속, 공원자원 조사, 해양오염 예방 및 방제 등 다양한 현장 공원관리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원관리선 2척이 건조됨으로써 국립공원공단의 공원관리선은 연구선 포함 총 12척(공원관리선 11척, 연구선 1척)으로 해상·해안국립공원 도서의 1시간 이내 순찰·단속이 가능한 비율이 전년도 46.1%에서 올해 79.2%로 확대 되고, 도서지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신규 공원관리선 건조를 계기로 원거리 도서지역에서의 순찰, 공원자원 조사 등 현장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