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준 목포시의원 사태로 본 당시 평화광장에서는 무슨 일이?
폭염속, 평화광장~문화예술회관 해안가 해양쓰레기 청결 활동 박용준, 폭염속 안전 결여된 시민 청결활동에 대한 항의는 당연 부시장인 목포시장권한대행에 막말했다는 이유로 “민주당, 중징계”
폭염속, 평화광장~문화예술회관 해안가 해양쓰레기 청결 활동
박용준, 폭염속 안전 결여된 시민 청결활동에 대한 항의는 당연
부시장인 목포시장권한대행에 막말했다는 이유로 “민주당, 중징계”
박용준 목포시의원 사태로, 7월 22일(화) 평화광장에서 무슨 일이 전개된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집중호우가 쏟아진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목포시 강수량은 236mm이며, 집중호우로 인하여 영산강 하구언 배수갑문 개방으로 갈대와 이물질이 떠내려와 대량 부유물이 발생했다.
집중호우는 목포지역에서 일부 지역에서 침수가 됐지만, 광주시 등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다행히 피해가 적었다. 광주시는 전남대 사거리가 성인 목 부위까지 침수가 되는 등 피해가 심각했으며, 인근 고등학교도 비슷한 침수가 이어져 자정이 넘어 시 교육청이 마련한 버스 편으로 귀가하기도 했다.
목포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보다는 집중호우로 인해 영산강을 통해 떠내려온 거대한 부유물질이나 갈대, 쓰레기, 악취 등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목포시 추산 부유 쓰레기는 영산강 하굿둑 주변 200톤, 목포 내향 주변 400톤, 평화광장 일대 170톤 등 770여 톤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화광장에서부터 문화예술회관에 이르는 해안가에 대해 목포시는 22일(화) 오후 3시경부터 해안 해양쓰레기 청결 활동을 전개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청결 활동은 오후 3시 50분에 시작하여 4시 30분에 끝났다.
부시장이 도착하는 3시 50분에 시작했지만, 동원된 자원봉사자들은 3시 정도에 모였다. 특히 이중에는 60세 이상인 여성 통장이나 연로한 자원봉사자들도 적지 않게 모였다.
제보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부시장은 대략 10~15분, 또는 20여 분 정도 참여하고 시청으로 복귀했던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서 같이 참여하는 제보자들의 보는 각도, 범위에 따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시장의 청결 활동을 놓고 시민들과 목포시의회 소속 일부 의원들은 “전형적인 사진 촬영에 시민들이 동원됐다”라는 볼멘소리가 쏟아졌다.
해양쓰레기 수거를 하는데 있어 어정쩡한 위치 선정 그리고 평소 해보지 않았던 모습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보통 자원봉사자나 시청 직원들은 마대 자루를 들고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여 넣거나, 압축해서 넣는데, 부시장은 직원을 대동하고 다녔기 때문이다.
▲ 박용준 시의원 왜 반발했나?
- 박용준 시의원과 조석훈 부시장 통화내용 공개 이뤄져야
본보는 박용준 시의원과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정리했다.
박 의원은 목포시의회도 청결활동에 참여한다고 하여 해당 장소에 도착해보니, 60세 이상인 여성 통장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자신은 그래도 젊은데 굳이 나이드신 봉사자, 특히 여성까지 동원됐다는 점에서 젊은 혈기가 쏟아졌다.
특히 이날은 집중호우에 이어 바로 폭염이 진행된 날이며, 젊은 사람들도 견디지 힘든 오후 3시 라는 점이었다.
그리고 목포시청 소속 국장이나 과장 등도 보이지 않았으며, 폭염 대비 물품이라든지, 이러다할 보호 장비도 없었다.
그래서 조석훈 부시장과 통화를 했다. 처음에는 다소곳이 통화가 이뤄졌다. 하지만 서로 의견차이가 나면서 목소리가 높아졌다.
주된 논점은 폭염대비, 시민안전, 동원이냐 자율적인 자원봉사냐라는 것이다.
특히 박용준 시의원은 “왜 여성 통장까지 동원”을 주장했으며, 조석훈 부시장은 “자율적인 자원봉사”라고 입장을 견지했다.
그리고 시민들은 모여있는데, 지금 뭐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결재하고 있다”라는 답변에 “빨리 현장에 나오라”는 말이 이어졌다.
그리고 조 부시장이 현장에 도착하자, 시민들의 안전 대책을 놓고 또 언성이 높아졌다.
지역사회와 지역정가는 원인 제공이 됐던 “박용준 시의원과 조석훈 부시장의 통화내용에 대해 공개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주요 논쟁이 됐던 통장과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행사의 ‘동원’과 ‘자율적인 자원봉사’를 놓고, 앞으로 첨예한 쟁점이 될 전망이다.
▲ 560여 명 참여 대대적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해양쓰레기 수거는 구역별로 해상은 해양수산청, 육상 해안가는 목포시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 해양수산청은 순찰선 1척, 청항선 2척, 어촌어항공단 소속 선박 4척을 투입해 18일과 19일 이틀간 164톤의 해상 부유 쓰레기를 수거했다.
목포시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기간제 근로자 24명을 동원해 평화광장, 갓바위, 인어바위 등 관내 주요 해안가에서 약 6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22일에는 시청 직원 300명, 사회단체 및 자생조직 260명 등 총 560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