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웅비 팔도 파크골프대회 성료 …‘파크골프 페리오 방식 도입’
선수 2,353명 등 운영요원 포함 2,550명 대규모 파크골프 축제 새로운 페리오 경기방식, 체계적 운영으로 공정성·안전성 강화 남자부 박성룡·여자부 박선심‘초대 우승’
선수 2,353명 등 운영요원 포함 2,550명 대규모 파크골프 축제
새로운 페리오 경기방식, 체계적 운영으로 공정성·안전성 강화
남자부 박성룡·여자부 박선심‘초대 우승’
사단법인 목포스포츠클럽(박경래 회장)이 주최·주관한 ‘제1회 웅비 팔도 파크골프대회’가 8월 22일 함평파크골프장에서 열린 결선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1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8월 3일 2차 예선, 8월 8일 3차 예선, 8월 17일 4차 예선을 거쳐 8월 22일 결선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대회에는 1차 예선 426명, 2차 예선 420명, 3차 예선 499명, 4차 예선 518명, 결선 490명 등 선수 연인원 총 2,353명이 참가했다. 여기에 경기 운영과 안전관리 등을 위해 현장을 지킨 운영요원 200여 명까지 더해 약 2,550명이 함께한 대규모 파크골프 축제로 펼쳐졌다.
◎ ‘파크골프 페리오 방식’… 새로운 대회 운영 모델 제시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단순 타수 경쟁 방식에서 벗어나 ‘파크골프 페리오 방식’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대회가 정한 페리오 산정기준에 따라 경기 결과를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실력의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입상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 결과를 끝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특히 결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함평파크골프장 A·B·C·D 4개 코스에서 36홀 경기를 치렀으며, 기존 경기 타수와 페리오 방식이 적용된 점수적용 합계를 바탕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상위권 선수 중심의 경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누구나 참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형 파크골프대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 공정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 대회 운영
대회 운영에서는 무엇보다 공정성과 안전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A·B·C·D 각 코스에 코스감독위원과 운영인력을 배치해 동일한 기준으로 경기 진행과 규정을 적용했으며, 스코어카드 작성 및 확인, 선수 안전거리, 경기속도, 로컬룰 준수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경기 중 문제 상황 발생 시 현장을 즉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태블릿PC를 이용해 동영상으로 상황을 기록하도록 했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스코어카드 기록 및 체크, 누락·오기입·서명 여부 확인을 거쳐 기록의 정확성을 높였다.
또한 스코어카드 회수와 입력·집계 업무를 분리하고 원본 기록을 재확인하는 절차를 운영해 집계 오류 가능성을 줄이고 경기 결과의 객관성과 투명성, 신뢰성을 높였다.
안전관리에서도 경기 전 코스 상태와 위험요소, 출발지점, 음수대, 그늘막, 응급동선 등을 점검하고 경기 중 안전거리와 경기 흐름을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경기를 중단하고 대회본부 및 의료지원 인력과 연계할 수 있는 보고 체계도 구축했다.
무더운 여름철에 개최된 만큼 폭염 대응과 참가자 이동, 휴식 및 응급상황에 대비해 선수의 안전을 경기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뒀다.
◎ 남자 박성룡·여자 박선심, 제1회 대회 초대 우승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참가한 결선에서는 남자부 박성룡 선수(전남 순천)와 여자부 박선심 선수(전남 나주)가 각각 초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 남자부 최종 순위
1위 박성룡(전남 순천), 기존 합계 97타 점수적용 합계 63타
2위 박종현(전남 영암), 기존 합계 103타 점수적용 합계 68타
3위 이영(전남 여수), 기존 합계 104타 점수적용 합계 68타
4위 김수용(전남 함평), 기존합계 103타 점수적용 합계 68.5타
5위 김승기(전남 영광), 기존합계 106타 점수적용 합계 69.5타
6위 진영귀(광주), 기존 합계 103타 점수적용 합계 69.5타
7위 권창희(전북), 기존 합계 105타 점수적용 합계 69.5타
8위 이영재(전남 구례), 기존 합계 105타 점수적용 합계 69.5타
9위 민봉배(전남 함평), 기존 합계 104타 점수적용 합계 70타
10위 엄학용(경기), 기존 합계 106타 점수적용 합계 70.5타
▲ 여자부 최종 순위
1위 박선심(전남 나주), 기존 합계 103타 점수적용 합계 70타
2위 오옥순(충남), 기존 합계 106타 점수적용 합계 70.5타
3위 박연옥(경남), 기존 합계 109타 점수적용 합계 71타
4위 윤미영(경북), 기존 합계 109타 점수적용 합계 72타
5위 이영례(전남 나주), 기존 합계 112타 점수적용 합계 72.5타
6위 허금화(전남 나주), 기존 합계 111타 점수적용 합계 73타
7위 나인덕(전남 함평), 기존 합계 109타 점수적용 합계 74타
8위 이연심(전남 목포), 기존 합계 114타 점수적용 합계 75타
9위 최영순(전북), 기존 합계 115타 점수적용 합계 75.5타
10위 김연주(광주), 기존 합계 112타 점수적용 합계 76.5타
◎ 20·50·100위 ‘행운상’으로 참여의 즐거움 더해
대회는 우승과 상위 입상자에게만 시상이 집중되지 않도록 대회 기획 단계부터 남·여 각각 20위, 50위, 100위 행운상을 마련했다.
남자부에서는 권희성(20위·전북), 김남준(50위·충남), 김군호(100위·전남 목포) 선수가, 여자부에서는 김성심(20위·광주), 양연심(50위·광주), 전혜영(100위·전남 영암) 선수가 각각 행운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는 순위 경쟁을 넘어 보다 많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기대감을 제공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스포츠 축제를 만들기 위한 대회 운영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 ㈜거목인터내셔날, 파크골프채·공 후원으로 대회 성공에 힘 보태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는 지역 파크골프 관계기관과 후원사의 지원도 큰 힘이 됐다.
특히 ㈜거목인터내셔날은 대회를 위해 파크골프채와 파크골프공을 후원하며 선수들을 위한 시상품 및 대회 운영에 힘을 보탰다.
결선 행사에서도 ㈜거목인터내셔날 관계자가 참석해 참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며 제1회 웅비 팔도 파크골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와 함평군파크골프협회도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했다.
◎ “누구나 도전하고 믿고 참가할 수 있는 대회 만들 것”
이번 대회가 지향한 것은 단순히 참가 규모가 큰 대회가 아니었다.
기존 대회와 차별화된 경기방식, 순수 아마추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도전의 무대, 공정하고 안전하게 믿고 참가할 수 있는 경기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스포츠 축제가 ‘웅비 팔도’가 추구한 핵심 가치다.
박경래 회장은 “첫 대회임에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함께해주셨고 선수 연인원 2,353명이 참가하는 큰 대회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멋진 경기를 펼쳐주신 선수들과 현장을 지켜주신 운영요원, 경기 관계자, 협회 및 후원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페리오 방식이라는 새로운 경기 모델을 도입하면서도 공정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운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첫 대회에서 나온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소중히 반영해 잘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한 “지역과 세대를 넘어 파크골프로 하나가 되고, 실력 차이를 넘어 누구나 우승에 도전할 수 있으며, 경쟁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며 “웅비 팔도 파크골프대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참여형 파크골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수 연인원 2,353명의 도전, 운영요원 200여 명의 헌신, 다섯 번의 뜨거운 경기와 새로운 페리오 방식의 도전. 제1회 웅비 팔도 파크골프대회는 하나의 대회를 넘어 공정성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파크골프대회 운영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첫 여정을 마무리했다.
/정은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