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잡는 황금 유자 비타민 유혹… 제6회 고흥유자축제 흥행 대박 예고

1004 유자담기·나눔행사부터 유자테라피까지 차별화된 이색 콘텐츠 풍성 유자미식·힐빙체험·야간경관·인기가수 공연 등 오감만족 축제 기대감 고조

2026-11-06     정진영 기자
감기 잡는 황금 유자 비타민 유혹… 제6회 고흥유자축제 흥행 대박 예고.

1004 유자담기·나눔행사부터 유자테라피까지 차별화된 이색 콘텐츠 풍성
유자미식·힐빙체험·야간경관·인기가수 공연 등 오감만족 축제 기대감 고조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고흥유자축제’가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고흥유자축제는 ‘11월 가을은 유자천국(감기없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먹거리와 체험, 문화예술, 힐링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결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고흥유자만의 특색을 살린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1004 유자담기·나눔행사’는 군민과 방문객 1,004명이 직접 참여해 유자의 풍요로움과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함께 경험하는 행사로, 고흥유자축제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31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가을철 대표 축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이어, 올해도 축제 개막 전부터 주요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1004 유자청 담그기’ 사전 참여자 1차 모집이 조기 마감됐으며, 유자 수확과 농촌 체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자마을 촌캉스’ 역시 참여 모집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여기에 축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영상 조회·노출 수가 2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축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고흥유자를 활용한 이색 미식 콘텐츠 또한 눈길을 끈다. 유자 뱅쇼, 청유자 하이볼, 유자 김밥·초밥 등 기존에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색다른 유자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유자 만찬 시리즈’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고흥의 넉넉한 인심과 지역 특색을 담은 ‘맛·푸·저(맛있고 푸짐하고 저렴한) 고흥’ 먹거리도 선보인다. 축제장에는 지역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관 22개소를 운영해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다이닝존을 2,164석으로 확대해 방문객 편의를 높인다.

유자의 향과 효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힐링·체험 콘텐츠도 한층 강화된다. 방문객들은 황금빛으로 물든 유자밭에서 직접 유자를 수확하는 ▲유자따기 체험 ▲유자테라피 ▲유자잎차 시식체험 ▲유자스파 ▲아시아 유자도시 교류 전시관 등 운영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축제 안내문(리플릿)을 쇼핑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유자 건강쇼핑 투어(스탬프랠리)를 운영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회용 홍보물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축제 운영에도 힘을 쏟는다.

낮과 밤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축제장 경관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로 준비하고 있다. 낮에는 황금빛으로 탐스럽게 익은 유자가 장관을 이루는 유자밭의 자연경관과 함께 ▲유자 은하 행성 ▲유자마을 지붕 경관 ▲유자 설치 미술 ▲대형 포토존 등 고흥 유자만의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밤에는 ▲대형 유자 벌룬 ▲유자 라이트 아트 ▲유자 전망대 등 유자밭을 배경으로 화려한 빛의 향연이 축제장을 수놓으며, 방문객들에게 낮과는 또 다른 감동과 낭만이 가득한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을 황금빛으로 물들일 ‘유자향 비타민C 콘서트’도 열린다. 축제 첫날인 12일(목) 장한별, 황윤성, 김범룡을 시작으로 13일(금) KCM, 채연, 울랄라세션, 김현정, 14일(토) 벤, 솔지, 임정희, DK, 먼데이키즈, 마지막날인 15일(일) 최수호, 전유진, 은가은 등 인기가수들이 연이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우주철도 999 ▲고흥반값여행 ▲레일 타고 고흥 착! ▲고흥관광택시 등 지역 관광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축제 방문객의 지역 관광지 방문과 체류를 유도하고, 숙박·음식·쇼핑 등 관광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규대 고흥군 축제위원장은 “올해 고흥유자축제는 고흥유자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은 먹거리와 체험, 문화 공연 등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황금빛 유자향이 가득한 고흥에서 가을의 정취와 넉넉한 인심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