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금형·용접 등 제조공정 AX로 뿌리산업 고도화

국회·금형산업진흥회 합동 ‘전남광주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포럼’ DX·AX 전환으로 자동차·석유화학·조선 등 뿌리산업 체질 개선 시급 설계자동화·공정데이터 표준화·AI기반 자율제조 등 경쟁력 강화 논의 광주 기술력-전남 산업기반 연계…광역 공동지원체계 구축방향 제시

2026-11-06     정진영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정진욱 국회의원, ㈔한국금형산업진흥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6일 홀리데이인광주 컨벤션홀에서 ‘전남광주 통합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국회·금형산업진흥회 합동 ‘전남광주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포럼’
DX·AX 전환으로 자동차·석유화학·조선 등 뿌리산업 체질 개선 시급
설계자동화·공정데이터 표준화·AI기반 자율제조 등 경쟁력 강화 논의
광주 기술력-전남 산업기반 연계…광역 공동지원체계 구축방향 제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통합의 동반상승(시너지)을 바탕으로 자동차‧석유화학‧조선 등 지역 전략산업을 뒷받침하는 금형‧용접 등 뿌리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AX)을 이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정진욱 국회의원, ㈔한국금형산업진흥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6일 홀리데이인광주 컨벤션홀에서 ‘전남광주 통합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남광주 통합 이후 지역 주력산업을 뒷받침하는 금형·용접 등 뿌리산업의 인공지능(AX Transformation) 전환을 모색하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정진욱 국회의원과 ㈔한국금형산업진흥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대한용접접합공업협회, 한국금형공학회, ㈔한국금형기술사회, ㈔전남뿌리기업협회, ㈔뿌리산업진흥회 등 산·학·연·관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전문가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이승하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남광주 통합 뿌리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지역 뿌리산업의 현황과 통합 육성 방향을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광주의 금형‧정밀가공 기술역량과 전남의 철강·화학소재, 조선·해양 등 산업기반을 연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윤기 한국금형산업진흥회 본부장은 ‘금형산업 통합 발전방향 및 제조 AX 전략’을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원자재·인건비 상승과 기업 기반 약화 등 지역 금형산업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광주의 금형·설계·인공지능 역량과 전남의 소재·수요산업 기반을 연결하는 광역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제안했다. 특히 설계·공정 정보 표준화, 인공지능 기반 설계 자동화, 제조데이터 분석, 로봇 도입,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제조 등 5단계 전략을 제시했다.

세 번째 발표에서 김지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은 ‘용접산업 통합 발전방향 및 제조 AX 전략’을 주제로 용접산업의 미래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김 센터장은 자동차·조선·에너지 등 주요 산업에서 용접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소기업의 노후 설비와 공정데이터 관리 미흡을 인공지능 전환의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어 설비·공정데이터 수집과 표준화, 품질관리 체계 구축, 인공지능 기반 품질 예측, 로봇 용접 자동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에서 “전통 제조 방식만으로는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생산성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지역 뿌리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 도입이 시급하며, 이를 뒷받침할 정부·지자체 차원의 체계적인 실증 인프라와 기술 지원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을 주최한 정진욱 국회의원은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AI 기반 제조 대전환은 전남광주 통합을 견인할 밑거름”이라며 “포럼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국가 정책과 국비 지원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정환 AI모빌리티국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고 전남광주의 산업도 화학적인 결합이 필요한 시기”라며 “금형‧용접 등 뿌리산업은 광주의 자동차·가전과 전남의 조선·해양·에너지산업을 뒷받침할 기반 산업이기에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