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IWA 세계물회의 빗물이용 국제사례 발표
2012-09-17 정진영 기자
박우량 군수는 20일 전 세계 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신안군이 섬 지역 주민의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물 자급률 100%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신의면 기도(箕島) 빗물이용 시범사업이 국제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모범사례로 평가돼, 직접 국제회의 방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IWA 세계물회의의 경우 2년마다 개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5,000여 명의 물 관련 전문가, 기업, 학회 및 국제기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이며 1999년 IWA 설립이후 몬트리올, 비엔나, 베이징, 멜버른, 베를린, 파리 등에서 개최된 바 있다.
신안군은 이번 IWA 세계물회의를 통하여 미래의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 측면에서 식수난이 극심한 작은 섬을 대상으로 중앙정부를 설득하여 소요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식수난 해결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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