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특산물 해외 판촉행사 ‘눈길’

제39회 LA한인축제 여수농수특산물 1억1,600만 원 판매

2012-10-28     정진영 기자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여수시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제39회 한인축제에서 농․수특산물 판촉행사를 실시해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판촉행사에서 돌산갓김치를 비롯한 멸치와 거문도해풍쑥, 돌산갓쿠키, 젓갈, 쥐치포 등 총 1억1,6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업체별 수출관련 리셉션에서는 많은 바이어들이 여수시의 농수특산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미국내 최대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는 한남체인에서 선어류와 건어물, 젓갈, 거문도해풍쑥 등을 구매했으며, LA의 한 대형음식점은 연간 5천만 원 어치의 김치구매의사와 함께 돌산갓김치와 배추김치, 고들빼기김치 등에 대한 김치시연회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도한 농수특산물 해외 판촉행사가 큰 성과를 거둠에 따라 앞으로 해외시장개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농수특산물 생산과 가공업체에 대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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