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완도.진도 ‘섬들의 화음’ 선거 업무협의회 개최
선거법 안내 및 신고전화 국번없이 1390
2012-11-07 정진영 기자
‘섬들의 화음’ 업무협의회는 육지지역과 다른 도서지역 선거관리의 특수성에 대해 서로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고 관리․지도․홍보 분야별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고자 신안․완도․진도지역 세 선관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신안군선관위가 주관하여 열리게 되었다.
이날 업무협의회는 신안 완도 진도 선관위 직원 16명이 참석해 도서지역 투표용지 수송 및 투표함 회송 등 선거관리, 취약지역 위법행위 단속․조사, 투표참여 홍보 등 전 분야에 걸쳐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되었으며 토의 결과물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관리에 적극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도서지역 투표구는 신안 50개, 완도 30개, 진도 36개로 총 116개이며, 이 중 낙도투표구는 신안 18개, 완도 20개, 진도 9개로 총 47개에 이르러 선거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변덕스런 바다 날씨로 인해 투표함을 개표소까지 회송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개표가 지연되는 일이 비일비재로 발생하고 있다.
이들 선관위는 대선 후 자체 평가회를 열어 선거관리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도서지역 선관위에 전파하는 한편, 업무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안군선관위 오수현 관리계장은 “이번 섬들의 화음 선거 업무협의회는 비슷한 선거관리 여건에 있는 도서지역 세 위원회가 함께 효율적인 선거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며 “다가오는 대통령선거의 완벽한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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