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영 이사장, “위기를 희망의 기회로”

직원가족 서한문 통해 목표 달성 강조

2011-09-26     정진영

박우영 목포신협 이사장이 최근 직원 가족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서로 협력하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계획한 목표달성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목포신협은 올해 초 창조와 혁신경영에 의한 지식경영, 1,800억 원 자산성장 및 목표관리, 협동조합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및 봉사활동 등 3가지 핵심역량을 발휘해 지역경제의 희망을 일궈내자고 임직원이 다짐했었다.


그러나 미국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의 재정위기로 시작된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실물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에 따라 임직원과 가족들이 다시 마음을 모아 협력해 줄 것을 부탁한 것.


박 이사장은 “경기 둔화에 따른 채권 리스크 증가,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따른 금융 불안에 따른 실물경기 악화 등 경제 환경이 위축됨에 따라 우리도 현실에 만족하고 안주할 수는 없다”며 “모든 임직원과 가족들이 역량을 발휘해 변화에 동참하고 노력하면 지금의 위기가 희망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서한문을 보내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