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목포 여객선.유도선 특별점검

이달 말까지 4개 유관기관 합동점검

2012-11-22     박진성 기자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해경이 동절기 화재 등 대형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목포를 기항하는 여객선 및 유도선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이달 말일까지 목포지방해양항만청, 한국해운조합 등 4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여객선 45척, 유도선 16척에 대하여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점검 기간 중 선박설비기준에 의한 소방 설비와 구명설비의 적정성 및 안전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 사업자 및 종사자에 대하여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하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여객선 이용 시 사고가 발생하거나 위급 상황이 생기면 122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음주운항 및 과적․과승 등 불법 행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해상교통안전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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