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고3 청소년 대상 사회적응 프로그램 실시

27일부터 고3학생 250명 대상, 건전한 여가생활 위한 프로그램운영

2012-11-27     정주 기자

[호남타임즈=정주기자]무안군은 수능시험을 마친 관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생활 적응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무안군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지역 내 고3 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사회생활 적응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바리스타, 메이크업, 네일아트, 요리교실, 천연제품 만들기 등 5개 과정으로, 청소년 수련관에서 실내교육과 현장실습 등으로 실시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수학능력시험 이후 고3 청소년들이 진학 또는 사회진출 이전에 보다 유익한 시간을 활용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현명하게 적응하고 여가시간을 적극 활용토록 하기 위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모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이 끝나고 자칫 나태해 질 수 있는 고3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있는 아름다운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할 수 있는 동기 부여와 학창시절을 더욱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창의적으로 개발토록 지원하고, 수능시험 이후 해방감으로 인하여 흔히 일어날 수 있는 탈선 등을 예방하는데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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