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압해중앙노인대학 졸업식 개최
빛나는 천사섬 만학도의 꿈 이뤄
2012-12-28 정진영 기자
이날 행사는 졸업생과 재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향학열로 만학의 꿈을 이룬 65명의 졸업생들에게 졸업장을 전달하고 총무 및 학과목 반장등 26명의 학생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특히 박균보 기획홍보실장에게 그간 노인대학 발전에 기여한 감사패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압해중앙노인대학은 매년 3월 입학하여 12월까지 32주간의 학사일정으로 노래교실 실버댄스, 컴퓨터, 당구교실 등 노인들의 정서함양과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노인대학생들의 졸업을 축하드리고 자식들보다는 이제 자신의 삶을 위해 열심히 노인대학에 오셔서 건강하게 사실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졸업을 한 오상학(75) 씨는 “분군 42년만인 2011년에 군청사가 압해읍으로 이전해 오면서 군청사에서 졸업식을 갖게 되어 여느 졸업식 때 보다 뜻 깊고 의미 있는 졸업식이었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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