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만청, 해양교통시설사업 확충 조기집행

서남해권 위험해역 항로표지 9기 신설

2013-01-17     정진영 기자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금년도 해양교통시설사업 예산 80억 원을 상반기에 중에 65%까지 조기집행 한다고 밝혔다.

금년도에 추진되는 주요 해양교통시설사업으로는 영광군 낙월면 소재 안마도남서방 등표 외 6개소 신설과 노후 항로표지시설 2개소 개량·보수 등 이다.

특히 대흑산도항방파제등대 개량공사는 등대 고유기능에 지역특성을 살린 조형등대를 설치하여 볼거리제공 및 해양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목포항만청에는 유인등대 6개소, 무인등대 163기 및 등표 49기, 등부표 89기 등 총 363개의 항로표지가 있다.

류택열 해양교통시설과장은 “해역 특성상 수중 암초 등 위험요인이 많은 서남해역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해양교통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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