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친환경 토판염으로 사랑을 전해요
“신안군 신의면 박성춘씨, 보육시설 등에 천일염 전달”
2013-01-21 고영 기자
그는 매년 보육시설 등을 찾아 아이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따듯한 온정의 손길이 담긴 토판천일염을 기증해 왔는데, 올해에도 추운 겨울 어김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월 12일(토) ‘신안보육원(압해읍 소재, 원장 : 정성덕)’과 장애인생활시설 ‘꿈이 있는 집(압해읍 소재, 원장 : 최정남)’에 친환경 토판천일염 20kg 70포대와 20kg 10포대(시중가 1,500만원 상당)를 각각 전달해 위로한 것이다.
토판염은 일반 염전에 비해 필요한 일손은 몇 곱절 되면서 수확량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성춘 장인은 “토판염은 사람과 자연이 빚어낸 예술품”이라며 토판염만 고집한다. 현재 전국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의 1%만이 토판염이다.
박성춘 장인은 “내가 가진 것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조금 나누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토판천일염을 계속 기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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