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노인 일자리 만들기 적극 전개

오는 15일까지 읍면, 노인회군지회, 종합사회복지관 등 수행기관별로 신청 접수

2013-02-08     이태헌 기자

[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지역어르신들의 소득 보충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 11억4천여 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중이용시설 관리 사업을 비롯한 14개 사업 574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까지 읍면, 노인회군지회, 종합사회복지관 등 수행기관별로 신청자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노인일자리사업의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신체활동이 가능한 어르신으로, 신청일 현재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사업시행 시점에 생년월일이 도래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예외적으로 사업성격에 따라 만 60세∼64세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군이 이번에 시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기관별로 살펴보면 ▲무안군에서는 공중이용시설관리사업 등 5개 사업에 114명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에서는 노-노케어 사업 등 7개 사업에 417명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노인학대예방사업 등 2개 사업에 45명이 참여하게 되며,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 전략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연계사업’과 ‘CCTV 상시관제사업’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폭을 크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만큼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소득 보충과 건강증진 등으로 노인문제를 예방하는 등 함께하는 평생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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