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교원인사 발표’ 앞당겨 시행

교육과정 준비 및 전보로 인한 주거지 문제 해결

2013-02-13     정진영 기자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예년에 비해 일주일 가량 앞당겨 교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3월 정기 인사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교장의 인사가 결정된 뒤 교감, 교사 인사를 하다 보니 주로 2월말 쯤 이루어 졌다. 그러나 올해는 대통령 취임과 관련하여 신규 교장 임명이 예년보다 더 늦어지기 때문에 학사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교사인사를 먼저 단행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초·중·고교 교과서의 개편에 따라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서 보다 많은 준비기간이 필요하고, 전보 교사들의 주거지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크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인사를 앞당긴 것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인사를 앞당김으로써 그동안 지적되었던 수업 준비 부족과 업무 인수 인계, 학사 운영 준비, 주거지 문제 해결 등에 기여할 것이며, 또 조기 인사 결과를 보고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계속 시행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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