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서장과의 간담회로 활기찬 조직문화 앞장
지휘관과 여직원 간 훈훈한 대화의 장 마련
2013-02-15 박진성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14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여성경찰관, 일반직, 계약직등 18명의 여성 근무자와 함께 오찬을 가지며 남성중심의 조직 문화 속에 근무하는 여성 직원의 업무 중 느낀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1시간 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 서장은 일선 부서에서 남자들 못지 않은 열정으로 당당하게 험한 일을 마다하지 않는 여직원들을 격려하며, “인사 등 모든 분야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여성 인적 능력 개발 강화 등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비구난과 이은미 실무관은 “잠시 업무를 떠나 서장님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고, 진심으로 여직원의 고충을 이해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대화의 장을 직급ㆍ직별을 초월하여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중요현안사항이나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하여 토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목포해경에는 현재 여성경찰관 43명을 포함해 총 54명의 여직원이 근무 중이며 특유의 섬세함을 발휘, 완벽한 해상 치안 확보에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