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젊은 잎새 16기, 작은예수의 집 장애인과 3.1절 마라톤대회 참가
이번 봉사활동에는 ‘작은 예수의 집’ 장애인 10명과 지난 2월 23일(토) 발대식을 치룬 젊은잎새 사랑나누미 16기 봉사단이 3.1절 전국 마라톤대회에 함께 출전하여 5km를 완주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비가 오는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작은 예수의 집 장애인과 두 손을 잡고 함께 달린 젊은잎새 16기 봉사단은 무사히 전원 완주의 기쁨을 누렸으며, 함께 참가 한 작은 예수의집 최영환 복지사는 “무사히 완주하여 기쁘고, 비록 5km의 짧은 거리이지만 완주를 통해 작은 예수의 집 식구들이 장애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가한 젊은잎새 16기 봉사단 기장 조준형(23, 전남대) 군은 “장애인들과 호흡을 맞춰 함께 레이스 하는 과정을 통해, 배려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16기 봉사활동에도 어려운 이웃들과 호흡을 맞추며, 함께 간다는 생각으로 봉사단 활동을 완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은 지난 2006년 출범 후 광주, 목포, 순천, 전주, 서울지역 등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해당 지역 대학생들과 보해 임직원들로 구성되어 매월 월 1~2회씩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16기 봉사단은 광주지역 30명, 목포, 순천 각 12명, 전주지역 15명, 서울지역 20명 등 총 89명으로 봉사활동에 열의를 지닌 호남ㆍ서울지역 대학생들로 이뤄져있으며, 특히 광주지역의 경우 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할 만큼 지원자들이 많아 2차 면접과정을 진행하는 등 전형과정을 체계화했다.
보해 관계자는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는 보해 임직원과 대학생들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이기에, 봉사를 통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며 “대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서 16기 봉사단이 출범하는 등 그 범위가 갈수록 확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봉사단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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