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교육기관 학교회계 전반 감사

목포교육지원청, 27일까지 운영실태 점검

2013-03-11     정진영 기자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교육청이 1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일선 교육기관의 학교회계에 대한 전반적인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지도점검은 전남도교육청의 감사 일환으로 전남지역 모든 지역교육청에서 학교회계 점검시스템에 의해 진행된다.

최근 목포지역에서 사립중학교 회계업무 담당자였던 여성 직원이 6년 동안 1억500만 원의 교비를 횡령해 경찰에 의해 불구속 송치된 후 바로 이뤄진 것이어서 도교육청 차원에서 특별 지도점검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학교회계 횡령은 지난해도 지역교육청 소속 여성 직원이 도교육청 감사 직전, 2억 원 가량을 횡령한 사실이 밝혀져 목숨을 끊기도 했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지도점검 후 학교회계에 이상이 발견 되면 취합해 전남도교육청에 감사요구를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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