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현장중심 고강도 어선사고 안전관리 돌입

2013-03-13     박진성 기자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진도 해상의 대광호 충돌사고 및 군산 해상 현승호 화재사고 등 잇따른 해상 어선사고에 대해 해양경찰청이 강력 대응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연이어 발생한 해상사고의 원인분석 및 사고방지대책 마련에 따른 현장중심의 고강도 현장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 중에 있다.

이는 지난 11일 해양경찰청장이 직접 나서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실질적인 사고예방 대책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해경은 봄철 성어기간 중 ▲ 관내 출어선 안전점검을 강화를 위한 파․출장소 비상근무체계 돌입 ▲ 노후된 선체로 인해 안전에 취약한 선령 10년 이상의 선박을 파악, 위험요인 분석 및 사고 사전차단 ▲ 지역 해․수산 기관, 단체 대상 안전 홍보 ▲ 주요 조업지 인근 경비함정의 증가 배치등 사고 예방대책을 시행중이다.

김문홍 목포해양경찰서장은 목포여객터미널 및 진도VTS, 진도군 수협을 방문 해ㆍ수산 관계자와의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출항 전 선박의 안전관리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는 등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창설 60주년을 맞는 해양경찰은 해상치안종합기관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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