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선내 작업 중 해상 추락한 익수자 구조

선원, 스크류 어망 제거 작업 중 해상 추락

2013-03-29     박진성 기자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오늘 오후 4시 50분 경 전남 신안군 비금면 수대리 500미터 해상에서 정박 중인 어선 D호 선원 주모(82년생, 남) 씨가 선내에서 그물 손질 중 스크류에 감긴 어망을 제거하다가 바다에 빠진 것을 출동한 해양경찰관이 무사히 구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오늘 28일 오후 4시 30분 경 수대리 해상에서 익수자 주 씨가 어선정박용 부이에 매달려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것을 마을 주민 박모(49, 여) 씨의 122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비금출장소 해양경찰관에 의해 사고발생 20분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익수자 주 씨는 스크류 어망 제거 작업 중 강한 조류에 의해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고 바다에 빠졌으며, 구조 직후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응급조치를 실시하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