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뇌출혈 의심 60대 응급환자 긴급후송

풍랑주의보 속 헬기 이용 환자 후송

2013-04-04     박진성 기자

▲ 해경이 헬기를 이용 의료기관으로 긴급 이송
[호남타임즈=박진성기자]서해남부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돼 바닷길이 모두 끊긴 가운데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헬기를 이용 의료기관으로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지난 2일(화) 오후 3시30분 경 가거도에 거주하는 김모(67, 여) 씨가 뇌출혈 및 뇌경색이 의심되어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며 가거도 보건소장이 긴급이송을 요청해 왔다.

초속 16미터를 넘나드는 강풍 속에 해경은 헬기를 급파하여 오후 5시 50분 경 김 씨를 편승하여 오후 6시45분 경 목포 소재 대형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 씨는 현재 목포 대형병원에서 정밀검사 및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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