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은 슬로시티 신안 증도로”

전남에서 가족여행지로 가장 각광

2012-01-05     정진영 기자

신안군 슬로시티 증도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설문 조사한 가족여행 실태조사에서 전남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이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가족단위 국내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여행자 중 727명을 표본구성으로 실시한 정량조사로 관광지별 조사에서 전남지역 관광지 중 신안의 슬로시티 증도를 가장 많이 다녀간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슬로시티 증도가 자전거의 섬, 별빛을 볼 수 있는 섬(Dark Sky), 금연의 섬 등 환경을 가꾸는 정책과 염전체험, 갯벌체험, 백합체험, 순비기 염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개발하고, 엘도라도 리조트를 비롯한 펜션, 민박 등 숙박시설이 확충되어 편안히 머물고 쉬었다 갈 수 있는 생태 관광형 여행지로 알려진 결과로 보고 있다.

군 문화관광과는 “가족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최근 국내여행의 트랜드가 되고 있으며, 평균 지출경비가 61만원으로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며 “1004의 섬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타 섬으로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