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착한가격업소’ 재심사 및 신규 발굴

위생・청결 기준 대폭 강화 현지실사 적격여부 심사…서민물가안정 기대

2013-05-01     정진영 기자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일제점검과 기준에 적합한 업소에 대한 신규발굴 지정을 통해 물가인상 억제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옥암식당(임성로), 사랑정(옥암동), 연산순대국밥(옥암동), 광양숯불갈비(측후동), 비파김밥(상동), 손가네분식(산정동), 홍가네만두낙지칼국수(남교동), 성균관(상동) 등 8개소에 대해 개정된 지정기준에 의거 전면 재심사를 실시한다.

개정된 기준은 기존 영업장 청결도(10점)가 위생・청결(25점)으로 변경되면서 환경, 주방, 위생 등 위생・청결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또 업소 내 저가격 상품 비중도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시는 개선된 점검표에 의거 현지실사를 통해 적격여부를 심사 확정할 방침이다.

또 시는 외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발굴한다.
신규 발굴 지정기준은 가격이 지역 평균가격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한 업소로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이 청결하는 등 점검표에 의거 기준에 적합한 업소여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추가지정 신청접수, 현지실사, 적격여부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5월 24일까지 확정 지정할 방침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지정서 및 인증표찰 부착, 시 홈페이지 및 반상회보 홍보, 쓰레기봉투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외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숙박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 영업주의 많은 신청과 참여를 바란다”며 “착한가격업소가 확대 지정되어 서민물가가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