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2013 전남진로박람회 성료
‘꿈 찾아 떠나는 진로테마여행’ 주제, 3만5천명 참여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주최하고 화순군 후원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꿈 찾아 떠나는 진로테마여행’이란 주제로 도내 초·중·고 학생 3만5천명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직업흥미 및 적성검사를 할 수 있는 ‘꿈꾸는역(2부스)’, 다양한 직업을 탐색해 볼 수 있는 ‘꿈찾는역(3부스)’, 대학 학과 및 진로상담을 할 수 있는 ‘꿈상담역(30부스)’,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꿈체험역(70부스)’,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는 ‘꿈설계역(1개)’ 등 5개역(驛) 106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꿈자랑역’에서는 도내 초중고 25개 진로동아리 공연팀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꿈특강역’에서는 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및 전문직업인 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 기부운동의 범사회적 확산과 교육 기부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매칭서비스 지원 및 학교현장의 교육 기부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단체, 대학, 학교현장활용 교육 기부기관, 업무약정기관 등 총 40개 팀이 참가해 진로박람회를 찾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홍하은(능주고, 2)학생은 “이번 박람회는 직업에 대한 정보도 얻고,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를 설계해 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 이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이자영 장학사는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기이해를 통해 직업을 탐색하고, 직업에 부합되는 자질이나 요구조건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여, 장래 직업을 모색하는 등 스스로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설문지를 분석하여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진로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4개의 상설캠프 및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하여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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