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어업인 안전조업 기반구축

2012-01-30     목포타임즈

무안군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어업경영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지난 11일 올해 신규시책사업으로 1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어선보험 가입지원과 소형어선 안전항해 조업등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어선 보험가입지원은 태풍, 해일 등 기상이변에 의한 어선피해 발생 시 어업인의 재산손실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어업활동 보장을 위해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기로 하였는데 올해에는 등록어선의 절반에 해당하는 500여척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연차적으로 가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형어선의 안전운항 조업등 설치는 야간식별능력이 없는 관내 500여척의 어선에 대해 야간안전 항해ㆍ조업등을 설치토록 함으로써 야간운항 및 조업 시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업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하여 빈번히 발생하는 해양사고와 기상이변에 따른 어업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발생시 어업인의 재산보호를 통해 안정적인 어업소득을 도모하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