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국제축구센터,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 고문 위촉

정 시장 위촉장 전달

2011-09-30     정진영

목포국제축구센터(이사장 정종득 목포시장)가 국내외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와 센터발전 및 이사장의 자문을 위해 2010년 남아공월드컵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현 인천유나이티드 구단의 허정무 감독을 목포국제축구센터 고문으로 위촉했다.

전남 진도 출신인 허 감독은 목포중학교를 졸업하고 1973년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를 거쳐 1974~1986년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면서 1986년 월드컵 본선 이탈리아전에서 득점하기도 하였고, 1980년 부터 1983년까지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에서 해외 프로선수로 활약했었다. 또한 1989년부터 지도자로서 국가대표 감독과 포항제철, 전남드래곤즈, 인천유나이티드 등 프로팀 감독을 역임한 우리나라 축구계를 이끌어 온 최고의 지도자이다.

허 감독은 일생동안 수집한 기념품과 훈장, 상패, 기념패, 경기장면 사진 등 소장품을 목포국제축구센터 개장을 기념해 허정무 축구기념홀에 전시하는 등 목포국제축구센터 발전을 위해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