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왜몰초등대, 첨단 등대로 탈바꿈
왜몰초등대 태풍피해복구 및 최첨단 항로표지용 AIS 장착 완료
2013-11-08 정진영 기자
이번 등대는 기존의 콘크리트 구조물보다 더욱 견고한 강관파일식 구조물(암굴착 7.0m)로 국비 9억 원을 투입하여 복구하였다.
또한 등대에 최첨단 항로표지용 AIS를 설치하여, 항해자들이 불빛과 통신으로 등대의 위치를 알 수 있어 보다 안전한 항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왜몰초등대 주변해역은 여객선 및 화물선(최대선급, 약 8,000톤급)의 주요 통항 지점으로서 태풍 피해를 입은 등대의 복구가 시급하였다.
김동태 진도해양교통시설사무소장은 “왜몰초등대가 복구되어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어 해상교통안전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항행 위해요소를 제거하여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목포타임즈신문 제77호 2013년 11월 13일자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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