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광래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의 신당 창당 선언에 관련해 예비후보자 가운데 제일 먼저 “야권발(發) 정계개편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광래 후보는 창당선언 발표 즉시 보도자료를 통해 “김한길-안철수, 제3지대 신당 창당으로 통합선언은 야권통합을 통한 정권교체의 필수적인 과정으로 국민들의 새 정치 열망을 반영한 매우 긍정적인 결과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야권통합은 호남정치 1번지인 목포시민의 정치적 욕구를 반영한 결과이자 척박한 정치풍토에서 수평적 정권창출을 이뤄낸 김대중 정신을 올곧고 뜻 깊게 계승하는 일이기도 하다”면서 “목포시민들의 깨끗한 정치바람과 78% 빚더미 예산으로 휘청대는 목포를 새롭게 다시 위대한 목포, 살맛나는 목포로 건설하는데 여생을 바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 정치를 위한 제3지대 신당창당으로 야권통합을 추진하는 길은 자랑스러운 목포의 정통야당의 맥을 잇고 이런 정신을 되살려 6·4지방선거 승리로 지름길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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