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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복 전남도의원, “양파․고구마 가격 안정화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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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복 전남도의원, “양파․고구마 가격 안정화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발의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3.11 0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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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10일(월) 본회의서 채택

▲ 양영복 전남도의원
전라남도의회는 3월 10일 제284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파․고구마 등 농산물 가격 폭락에 따른 가격 안정화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정부는 양파 등 농산물에 대하여 가격폭락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수급조절, 수입제한 조치, 가공산업 육성, 유통구조 개선 등의 근본적인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결의안을 제안한 무안출신 양영복 의원(행정환경위원장)은 “전라남도는 전국 양파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고, 고구마도 전국 재배량의 21%를 점유하고 있는 주산지로 최근 가격폭락으로 생산농가에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AI와 경기침체 여파로 소비가 급격히 줄고 이에 따라서 양파 등 양념채소류 가격은 폭락수준이다. 특히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하여 기온이 높고 생육조건이 좋아 양파 생산량이 많이 늘 것으로 이에 대한 정부에 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기에 채택할 ‘양파․고구마 가격 안정화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은 2014년산 양파에 대한 정부수매 비축물량 확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시장접근 물량 (TRQ) 수입물량 제한, 유통, 가공산업 육성, 범국민적 소비촉진 운동 적극 추진 등을 정부에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양파 재고량 및 생산량 증가로 지난해보다 1/3 수준에 머무른 양파가격 안정을 위해 도내 양파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농업종합자금을 지원하고 이에 따른 이차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자금 규모는 농업종합자금 17억 원으로 도내 양파 가공업체에 지원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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