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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이광래 목포시장 예비후보, “2020년 우리나라 물 기근국가 전락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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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이광래 목포시장 예비후보, “2020년 우리나라 물 기근국가 전락 대비해야”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3.18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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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상습침수지역과 영산강하류 목포시민 피해최소화 대책 필요

▲ 이광래 목포시장 예비후보
목포시장 이광래 예비후보는 오늘(18일) UN이 정한 ‘물의 날’을 맞아 보도 자료를 내고, “우리나라도 물 기근 국가로 전락될 전망이어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경제활동 인구증가로 인하여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국제인구행동단체(PAI)는 세계 각국의 연간 1인당 가용한 재생성 가능 수자원량을 산정해 물기근, 물부족, 물풍요 국가로 분류 발표하는데 2025년에는 우리나라가 ‘물 기근 국가’로 전락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물은 모자라도 문제이고 넘쳐도 재앙을 부른다”면서 “2012년 태풍 덴빈이 북상하면서 목포는 시간당 30㎜의 집중호우로 물 폭탄에 도로 곳곳이 침수돼 물난리를 겪었다”고 강조하고, “죽교동과 북향동 등 저지대 일대에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이 통제됐고, 불어난 물로 인해 3호 광장에만 주택 20채가 침수되고 목포시 버스터미널과 1․2호 광장, 용당동 일대는 주택 침수피해가 심각했다”면서 “목포 물 대책은 평소 예방이 최선의 시책이다”고 말했다.

이어 “물은 건강한 식품안보와 경제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목포시장이 되면 믿고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수질과 수량을 보다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등 물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세계 어디에서도 손색없는 목포 물 관리행정을 펴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광래 예비후보는 전남 도의원 때 유달산 고지대 혜인여중고와 인성학교의 만성적인 급수문제를 해결했고 ‘목포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대책회의’ 회장을 맡아 목포 물 문제해결에 누구보다도 앞장서왔다. 이 후보는 “영산강 생활하수와 산업폐수 때문에 하류지역의 목포시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365일 24시간 건강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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