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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래 후보, “분단 55년 만의 남북정상회담 신당 정강정책에 반드시 반영해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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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래 후보, “분단 55년 만의 남북정상회담 신당 정강정책에 반드시 반영해야” 강조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3.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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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치 1번지 목포자존심 회복하여, 세계적 민주화 체험도시 만들겠다”

▲ 이광래 목포시장 예비후보
목포시장 이광래 예비후보는 신당의 정강정책에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 내용은 반드시 포함돼 제1 야당의 정신으로 존중되고 전승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광래 후보는 “2000년 6월 15일 남북정상회담은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발표한 남북공동선언으로 분단 55년 만에 남북 최고위급회담은 전 세계인이 세계평화에 기여한 것으로 이미 인정했고 김대중 대통령의 한국최초 노벨평화상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상기했다.

또 “6.15공동선언 이후 이산가족방문단 교환, 남북장관급회담,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의 구성, 남북분단으로 단절되었던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을 위한 복원공사 착수 등 남북관계 진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10.4 남북정상선언은 남북이 이러한 6.15 공동선언을 변함없이 이행해 통일한국으로 나아가자는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었다고 설명했다.

동교동 마지막 세대인 이 후보는 “박지원 의원과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등이 6.15, 10.4선언을 정강정책에 명문화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제1야당인 민주당 정체성을 지키자는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한 뒤, “이에 대해 안철수 공동위원장께서 즉각적으로 조정의사를 밝힌 것은 매우 바람직한 역사인식이자 신당의 밝은 미래를 보여준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세상에는 유일무이한 새로운 것이란 있을 수 없다”면서 “새로운 정치는 단절과 괴리의 정치가 아니라 사람 사는 세상에서 서로 부대끼면서 대화와 타협으로 만든 정치적 성과와 민주적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후손들이 자랑스러운 깨끗하고 정통성 있는 정치실현을 말한다”면서 “민주당정신은 곧 제1 야당정신이고 이를 이어가는 길은 한국정치의 본령인 김대중 정치와 호남정치 1번지인 목포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민당 창당 발기인을 시작으로 김대중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던 이광래 후보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남미 청소년들과 민주화를 열망하는 세계인들에게 목포를 찾아 김대중 리더십을 배우고 한국역사와 정치적 격동기 때마다 불의에 굴하지 않았던 역동적인 목포와 생동하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현장을 배울 수 있는 민주주주의 전당으로 만들겠다”면서 “목포의 김대중 상장과정과 민주화발자취를 발굴해 김대중 역사체험거리로 조성하고 세계평화와 남북통일 정신과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김대중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세계적인 민주화 항구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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