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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하당보건지소,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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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하당보건지소,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앞장’
  • 권애란 기자
  • 승인 2014.03.24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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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요가, 원예체험, 공예 작업치료 교실, 재활 차량 운행 등

▲ 목포하당보건지소의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목포시 하당보건지소가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당보건지소가 재활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는 것은 장애인들의 장애 심화현상과 합병증을 예방하여 사회복귀 및 자립의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하당보건지소는 장애인들이 하당보건소에 설치된 재활치료실에서 재활전문의와 상담, 운동, 물리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재활 차량을 정기 운행한다.

이 차량은 오전, 오후 등 1일 왕복 2회로 상동, 하당 지역 등을 순회하며 각 구간별로 운행한다.

요가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주2회(매주 화・목요일) 뇌졸중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전문강사가 생활요가, 스트레칭, 자가 건강 관리법 등을 지도한다.

원예교실은 4월부터 6월까지 주1회(매주 목요일) 운영한다. 이 교실은 식물작업을 통한 손 동작 개선 및 심신 치료를 하기 위해서다.

공예 등 작업치료 교실은 7월부터 12월까지 주1회(매주 월요일) 실시한다. 이교실은 일상생활 동작 훈련을 돕기 위해 도구를 이용한 작업치료 교실이다.

재가 지체・뇌병변 장애인(1~3급) 392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관절운동, 일상생활훈련 및 자가운동법 지도, 근력강화 운동 등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뇌졸중 및 낙상예방 교육, 재활 간담회, 장애 예방교육, 장애인 외출프로그램 운영 등 앞서가는 장애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하당보건지소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집에만 있으면 재활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관절운동, 스트레칭 등 재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립의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애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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