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농무기 및 행락철 도래 따른 안전사고 예방 총력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5일까지 여객선 유․도선 59척과 선착장․터미널 35개소에 대해 목포지방해양항만청, 목포운항관리실,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선급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미비사항 84건을 지적 및 시정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해경은 농무기 특별점검 시 지적된 사항은 전년대비(63건) 약 33% 증가한 것으로 선박 노후화에 따른 장비 작동불량이 주 원인으로 자기점화등 작동불량 등 22건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하고 구명부환 노후화에 따른 신품교체 등 62건에 대해서는 시정요구 후 조치결과를 재점검 할 계획이다.
특히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에 대한 항로 및 영업구역을 현장체험하면서 해상교통 장애요소를 찾아내는 한편 선박 종사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관계기관(항만청, 지자체)에 시정사항에 대해서는 통보 할 계획이다.
양광복 해상안전과장은 “행락철 도래에 따른 이용객이 증가와 국지적인 안개로 인한 시계불량으로 사고발생 개연성이 크다”며 “주요 선착장, 항로, 사고다발해역에 경찰관 및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시키는 한편,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사고예방 요령, 사고발생 시 긴급조치요령 등을 교육하여 원활한 해상교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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