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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짙은 해무 뚫고 응급환자 긴급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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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짙은 해무 뚫고 응급환자 긴급이송”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4.03.29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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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에 의한 복부통증 60대 당뇨병 환자 긴급이송

▲ 섬마을에서 6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경비함정이 긴급 이송작전을 펼쳤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에 따르면 지난 26일(수) 저녁 8시경 신안군 안좌도에서 이 모씨(68세, 남)가 요로결석에 의한 복부통증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해 신고접수 1시간 만에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

당뇨병 환자인 이 씨는 저녁 7시경 자택에서 복부통증을 호소하여 인근 의료기관에 내원치료를 받았으나 증세가 악화되어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해경이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 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에서 입원치료 받고 있으며 현재 상태가 호전되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수 경비과장은 “요즘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해무가 많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도 해경 경비함정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응급환자 등 해양사고 발생시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들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47명을 헬기와 경비함정으로 긴급이송 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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