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00:17 (수)
목포시 자매결연 함정 ‘목포함’ 입항
상태바
목포시 자매결연 함정 ‘목포함’ 입항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4.03.29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년 만에 입항, ‘목포함’ 장병 고하도 공생재활원 방문 자원봉사활동

목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해군 제1함대 소속 ‘목포함’이 지난 27일(목) 14년 만에 목포를 찾았다.

‘목포함’은 동해바다에서 우리 영해를 수호하고 있는 1천1백톤급 초계함이다.
시는 ‘목포함’과 1989년 2월에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00년 목포시민의 날 행사시 입항하여 함정공개 행사를 했다. 목포함이 입항한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함정 공개행사를 가졌다.

시는 입항을 기념하여 벽결이 TV(50인치)를 증정했고, ‘목포함’ 측은 모형 거북선과 지자총통을 시에 전달했다.

이날 ‘목포함’ 장병 40여명은 고하도에 위치한 공생재활원을 찾아 사회복지시설 환경정비와 말벗 되어주기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자매결연 도시와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정종득 시장은 환영사에서 “목포함이 동해지역에서 우리 영해를 수호하고 있어 항상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의 인연을 이어가며 서로 협력하고 발전의 길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또 28일에는 ‘아덴만 여명작전’ 주역으로 소말리아 해역에서 활약한 최신 한국형 구축함 ‘최영함’이 삼학부두에 입항하여 28일부터 29일까지 함정 공개행사를 가졌다.

‘최영함’은 천안함 피격사건 4주기를 맞아 목포지역 일반시민의 해군에 대한 이해와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 행사를 가짐으로써 민・관・군 일체감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정민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