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 제19호 2012년 3월 15일자 4면>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광회)가 오는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가 유권자 중심의 정책선거 및 준법선거가 되기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9일 목포역 광장에서 ‘Clean 3·9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예비후보자 등 선거관계자 및 유권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목포시청 민원실 및 롯데마트에 설치된 행복투표함의 행복엽서에 접수된 ‘유권자가 바라는 정책이나 희망메시지’를 최태옥 목포선관위 부위원장이 예비후보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접수된 희망메시지는 총 152건으로 제19대 국선 정책준법선거 기원, 지역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 대책 등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행사는 목포역광장에서 식전행사로 풍물패 공연 등이 진행됐고, 본 행사는 유권자 희망메시지 전달식, 준법선거 기원 희망풍선 날리기 등이 전개됐으며, 깨끗한 선거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길거리 가두캠페인으로 행사를 마쳤다.
박광회 목포선관위 위원장은 “행복투표함에 투입한 유권자 희망메시지 접수건수에도 반영되었듯이 정책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많은 만큼 후보자들이 정책 공약에 적극 반영하여 이번 선거가 정책 중심의 바르고 깨끗한 선거문화와 준법선거 분위기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