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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목포시장 선거, "특명, 현수막 명당자리를 차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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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목포시장 선거, "특명, 현수막 명당자리를 차지하라"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4.01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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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 예비후보, 4월 들어 현수막 전투 시작

4월 1일 목포지역에는 주요 교차로마다 '투표율 참여 현수막'이 대거 게시됐다.

지난달 29일(토) 이상열 목포시장 예비후보 측에서 목포지역 주요 교차로에 후보자 명의의 투표 참여 현수막 66개를 게시했다.

하지만 하루도 되기 전에 절반의 현수막이 훼손됨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수막 훼손 사건은 타 시장 후보군들에게 있어 이상열 후보 측의 공격적인 현수막 전술에 허를 찌른 사건이 됐다.

형식상 '투표율 참여 독려'  현수막이지만, 실제적으로는 후보자를 알리는 공개적인 현수막인 셈이다.

선관위도 '투표율 참여 독려' 현수막에 대해서는 법률상 특별한 제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목포시장 예비후보 대부분이 주요 교차로마다 대거 후보자 명의의 투표 독려 현수막을 게시, 때 아닌 현수막 전쟁을 펼치고 있다.

이른바 투표율 참여 현수막 전쟁은 후보마다 최소한 60여 개 이상은 걸어놓은 것으로 보여 지역 광고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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